
[풋볼리스트] 축구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뤄진다. 한 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큰 이적은 운동장 밖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풋볼리스트’는 여름 이적시장 개시를 앞두고 나온 이적설과 그 의미를 하루에 한 번씩 정리한다. <편집자주>
#하비에르 파스토레: 파리생제르맹 떠나고 싶다
파스토레는 AC밀란 구애를 받고 있다. 파스토레도 PSG를 떠나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일간지 ‘레키프’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마르코 베라티처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했다. 베라티는 이적 의지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카일 워커: 맨체스터시티가 노린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2일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홋스퍼와 카일 워커 이적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워커를 바라고 있고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72억 원) 정도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토트넘 측은 워커를 이적시키더라도 맨체스터시티가 준비한 이적료보다는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가엘 클리시: 발부에나 따라 페네르바체로?
마티외 발부에나를 영입한 페네르바체가 또 다른 프랑스 대표팀 선수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2016/2017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끝난 가엘 클리시가 그 주인공이다. 프랑스 언론은 페네르바체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린 클리시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낭트와 합의했는데…나이가 문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낭트와 2년 계약하는데 합의했다. 그런데 나이가 문제다. 프랑스프로축구협회는 나이가 65세 이상인 감독과 계약하지 못하는 규정을 가지고 있다. 낭트 측에서는 이에 이의를 제기했다. 2008년 RC랑스가 68세인 기 루 감독과 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페페: PSG에 근접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페페가 PSG와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양 측이 협상 마지막에 다다랐고, 2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정리= 류청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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