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유병훈 감독도 놀란 한가람의 호쾌한 K리그 데뷔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FC안양 한가람이 2025시즌 10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로 결정되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10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32~34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안양 한가람과 울산HD 이동경(당시 김천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한가람은 33라운드 김천전에서 경기 시작 47초 만에 빨랫줄 같은 발리슛을 상대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고, 이동경은 34라운드 전북전 후반 26분 절묘한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한가람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당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 감독은 "어제 똑같은 상황에서 한가람에게 슈팅하지 말라고 했다. 10번을 때리면 똑같이 하늘로 향하니 밑으로 깔아서 때리라고 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반대로 해서 넣었다. 기쁘지만 이제 말을 안 들을 것 같다"라며 한가람의 데뷔골을 축하했다.

‘Kick’ 팬 투표는 이달 6일(목)부터 8일(토)까지 3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한가람이 4,483표(68.8%)를 얻어, 2,032표(31.2%)를 얻은 이동경을 제치고 ‘10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수상자 한가람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연맹은 올해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통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는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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