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이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 첫 훈련을 3일 만에 마무리한다. 이제 대전으로 이동해 볼리비아전을 준비한 뒤 수도권에서 가나전을 준비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부터 남은 대표팀 일정을 공지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천안 NFC로 소집됐다. 새 NFC가 완공 단계에 들어가면서 A대표팀이 처음 입주해 사용했다. 11일에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팬들도 만났다. 12일 비공개 훈련까지 NFC에서 진행한다.
12일 저녁 대전으로 이동해 1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갖는다. 그리고 14일 오후 8시 볼리비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볼리비아전 이후 휴가를 받는 선수들은 수도권에서 다시 뭉친다. 16일 회복훈련은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리고 가나전 전날인 17일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을 겸한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18일 오후 8시 가나를 상대한다.
홍명보 호는 내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9월부터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FIFA 랭킹을 지키기 위해 승패도 중요하다.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앞두고 4개 포트 중 2번 포트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 2번 포트 끝자락 순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연전에서 볼리비아와 가나를 모두 잡는다면 다른 팀 결과를 볼 것 없이 포트 2를 지킬 수 있지만, 만약 한 경기 정도 패배한다면 추격해 오는 팀들의 결과에 따라 랭킹이 하락하고 포트 3으로 밀릴 수도 있다.


대표팀 선수 명단에는 약간 변화가 있다. 중앙 미드필더 중 황인범과 백승호, 공격형 미드필더 중 이동경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 대체선수로 중원에는 서민우, 공격에는 배준호가 추가 선발됐다. 중원 조합이 관심사다. 황인범과 백승호는 부상을 당했고 박진섭은 수비수로 내려가 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 미드필더 옵션 중 3명이 비어 있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8번(중앙 미드필더)이 가장 편하다”며 중원 경쟁에 대한 의욕을 나타낸 바 있다. 여기에 기존 자원 김진규와 원두재, 이번에 기회를 잡아야 하는 권혁규, 서민우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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