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한 미래 체육정책 제안서를 5월 27일(화) 발표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제안은 ‘NO SPORTS, NO FUTURE(체육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체육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공공정책임을 강조했다. 체육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이나 이벤트 중심의 산업을 넘어, 건강, 교육, 경제,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전략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것이 대한체육회의 입장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IOC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IOC 제공

 

유승민 회장은 “체육계가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의 체육 관련 공약 부제를 지적하며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정첵 제안을 내놨다.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체육'을 비롯한 8대 과제를 중심으로, 체육이 새로운 국정 운영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 정부의 관심과 정책 반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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