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오성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21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를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대한택견회가 주최·주관하며 대한체육회가 승인,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양군, 청양군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약 4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지난 제19회, 제20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기를 획득하며 영구기 획득까지 단 1회 우승을 앞두고 있는 용인대학교의 우승 여부가 주목됐지만, 이번 대회의 우승기는 안용중학교에 돌아갔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안용중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스포츠 택견부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정을 거둬왔으나 대통령기 종합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안용중학교 이설효 코치는 "학업과 운동을 성실히 병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 고 전하며, "택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스포츠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택견을 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다. 유망한 학생 선수들도 결국 택견을 포기하거나 다른 종목으로 전향할 수 밖에 없다" 며 학교체육과 전통스포츠 지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제21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는 ▲단체우승 안용중학교, ▲2위 여주택견스포츠클럽, ▲3위 용인대학교 ▲장려(4위) 경기도택견회 ▲감투(5위) 마포성미산클럽 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 박혜원(안용중학교), ▲최우수 지도자 이설효(안용중학교), ▲최우수 심판 이보현이 차지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3일간 진행된 모든 경기의 영상은 대한택견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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