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황명철 기자=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회장 민경창)와 업무협약(MOU) 체결, 호치민한인회(회장 손인선)와의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전통스포츠 택견 세계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9일 베트남에서 대한택견회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양 단체는 베트남 택견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재베트남택견회 창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민경창 회장은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산하 단체 활성화를 위해 유관종목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택견이 베트남에 자리잡아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호치민한인회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회장이 되기 전까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창립에도 힘을 쏟았고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회장을 역임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체육과 관련해서는 관심이 높다. 저 또한 베트남 택견보급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한택견회는 용인대학교에서 택견을 전공하고 현재 베트남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근일(36) 택견 지도자를 베트남택견회 설립추진위원장에 위촉하기도 했다. 베트남의 경제도시이자 인구 1위 도시인 호치민 택견 보급을 시작으로 베트남올림픽위원회(VOC)가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택견회 장경태 수석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간담회로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과 세계화에 큰 지원군을 얻었다. 국제 택견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아시아 택견대회, 베트남올림픽위원회(VOC) 가입까지 무리 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지난해 태권도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올림픽위원회(세계인구 1위 행정구역(2억 4,106명)에 가입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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