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리옹)가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관련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데파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데파이와 과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데파이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고, 장기적으로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 바르셀로나 구단가 데파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르카문도 데포르티보등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의 데파이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데파이도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솔직하게 답했다. 유로 2020 참가를 위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있는 데파이는 16(현지시간) ‘ESPN’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내가 한동안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쿠만 감독과 함께하길 원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냥 기다려 달라. 그러면 곧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며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올랭피크리옹 입장에서는 서운할 법한 상황이다. 올랭피크리옹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데파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미셸 올라스 회장이 데파이가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여주길 바란다. 우리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 선수다. 우리의 재계약 의사는 변함이 없다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데파이는 올랭피크리옹에서 매 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37경기(교체출전 4)에서 201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랭피크리옹 입장에선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다. 하지만 언론 보도와 데파이의 인터뷰 멘트 등 최근 정황은 잔류보다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