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토트넘, 왼쪽부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 손흥민(이상 토트넘, 왼쪽부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언제나처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홋스퍼가 제이미 바디가 이끄는 레스터시티와 격돌한다.

20일(한국시간) 오후 23시 15분부터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가 열린다.

경기 전 7승 4무 2패로 승점 25점인 토트넘, 8승 5패로 승점 24점인 레스터의 정면 승부다.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승점 28점이 되면서 2위로 복귀할 수 있고, 선두 리버풀과 승점 3점차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레스터가 승리하면 토트넘과 에버턴(승점 26)을 넘어 2위로 올라선다. 토트넘은 패배할 경우 4위, 다른 팀 경기결과에 따라 5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라인업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케인과 손흥민의 공격 조합은 여전하다. 손흥민과 함께 2선을 형성할 선수가 지오바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로 바뀌었다. 두 플레이메이커의 동시 출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주 오리에,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4-2-3-1 포메이션이 예상된다.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주전 공격수 바디에게 최전방을 맡긴다. 그 뒤에 하비 반스, 제임스 매디슨, 마크 올브라이턴, 유리 틸레망스, 윌프레드 은디디, 루카 카스타녜, 조니 에반스, 웨슬리 포파나, 제임스 저스틴,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선발로 투입된다. 3-4-2-1 포메이션이 예상된다.

경기 전 손흥민이 시즌 11골로 득점 2위, 바디는 10골로 득점 4위다. 득점왕 레이스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경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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