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알더베이럴트(아래)와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비 알더베이럴트(아래)와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대체불가’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파트너 에릭 다이어는 수비 공백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꺾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올라갔다. 손흥민과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이 터졌다. 이 경기에서 센터백 알더베이럴트가 후반 36분 사타구니 이상을 호소하며 조 로든과 교체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상태가 나쁘다. 근육 부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토트넘은 다이어와 알더베이럴트 조합을 고수하며 4경기 연승 행진을 달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완전히 고정하며 현재 베스트일레븐을 고수해 왔다.

다이어는 경기 후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큰 손실이다. 우린 수비를 아주 잘 해 왔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거뒀는데 토비가 한 축이었다. 맨시티전에서도 환상적인 가로채기, 태클, 블로킹 등을 보여줬다. 우리 팀 어느 선수가 빠지든 큰 손실일텐데 토비도 그렇다”고 말했다.

알더베이럴트가 복귀할 때까지 주전으로 뛸 로든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로든은 지난 10월 마지막으로 영입된 23세 센터백이다. 다이어는 “아직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아서 말하긴 어렵지만 아주 겸손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 같다. 웨일스 대표 동료인 벤 데이비스와 가레스 베일이 추켜세우는 것도 들었다”며 로든의 잠재력에 희망을 걸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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