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30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토트넘이 로열앤트워프에 0-1로 졌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경기력까지 부진하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른 교체를 감행했다.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역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24분에는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렸으나 골키퍼가 미리 나와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때린 슛도 수비수 두 명이 몸을 날려 방어했다.
경기 종료 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2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대체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이상 5.9)가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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