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수비진에만 3억 9,000만 파운드(약 5,825억 원)를 투자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드디어 수비진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올 여름 영입한 후벵 디아스와 나단 아케의 경기력에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는 17일(현지시간)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지난 2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는 5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 수비에 마침내 만족했다.
독일 ‘원풋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실점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아스널과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자신감을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였다”며 아스널전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여름 새로 합류한 디아스와 아케의 경기력에도 칭찬을 늘어 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아스와 아케는 실수를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리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경기에 진 경우가 많았다”며 디아스와 아케의 안정감에 만족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개선해야한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과 수비진들이 빌드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야 한다.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며 자만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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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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