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홋스퍼)이 지난 시즌 레알마드리드에서 주급 삭감 요구를 유일하게 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레알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위기를 극복을 위해 선수단의 주급 10% 삭감을 하려고 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를 필두로 모든 선수단이 주급 삭감에 동의했지만 베일은 주급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만약 레알이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면 선수단의 주급 20%가 삭감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선수단은 라리가 우승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며 레알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일조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역시 앞장서서 설득했다. 하지만 베일은 지단 감독의 설득에도 자신의 주급을 챙기길 원했다.
베일이 당시 레알에서 받는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베일의 주급 중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지급하고 나머지 40만 파운드(약 6억 원)는 레알이 보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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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영 인턴기자
cohenwise@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