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으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쿠티뉴의 잠재력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뮌헨 임대 기간 동안 살아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 8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바이에른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좋은 경기력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뒤에도 이어졌다. 쿠티뉴는 2020-2021 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획득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쿠티뉴를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그동안 연결됐던 수많은 이적설도 사라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쿠티뉴의 기량이 향상된 결정적인 이유는 ‘벌크업’이다. 이 매체는 “쿠티뉴는 바이에른으로 임대 이적하고 개인 트레이너 2명을 고용해 필사적으로 몸을 키웠다. 좋은 피지컬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고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발돋움한 쿠티뉴는 “열심히 뛰고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게 첫 번째다. 어려운 3경기를 치렀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빨리 적응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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