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의 깜짝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귀엥두지는 지난 20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턴앤호브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닐 무페이의 멱살을 잡으며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물론 무페이가 동료 골키퍼 베른트 레노에게 부상을 입히며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귀엥두지의 돌발 행동에 실망한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레알이 올 여름 귀엥두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이 귀엥두지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레알은 귀엥두지를 카세미루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귀엥두지 영입을 위해 많은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바르셀로나와 레스터시티가 귀엥두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올 시즌 EPL 24경기 2어시스트를 기록한 귀엥두지는 유망주 이미지를 벗고 아스널의 중원에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최근 연이은 구설수로 입지가 축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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