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첼시가 벤 칠웰(레스터시티) 영입에 실패할 경우 스타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뮌헨)을 노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를 품은 데 이어 최근 티모 베르너까지 영입을 완료했다. 이제는 칠웰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음 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는 칠웰 영입을 최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칠웰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188억 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 이미 지예흐와 베르너 영입을 한 첼시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결국 첼시는 칠웰 영입 실패 시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뮌헨) 영입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알라바는 올 시즌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첼시는 이 점을 공략해 주전 자리와 장기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첼시는 26일(한국시간) EPL 31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54점으로 EPL 4위 자리를 유지했다. 5위 맨유와 승점을 5점 차로 벌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레스터와 EPL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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