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기성용이 스페인라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이바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이푸루아에서 에이바르와 마요르카가 ‘2019/2020 스페인라리가’ 27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기성용은 마요르카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6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 투입됐다. 마요르카는 전반전 다니 로드리게스, 후반전 구보 다케후사의 골로 앞선 가운데 기성용을 투입시켰다. 마요르카가 한 골 차로 앞선 가운데 수세에 몰려 있던 상황에서 기성용이 투입을 준비했고, 투입 직전 구보의 추가골이 터졌다.

기성용은 2009년 FC서울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잉글랜드에서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을 거쳤다. 최근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무산된 뒤 방향을 스페인으로 돌려 마요르카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마요르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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