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더비는 '클래식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맨유는 오는 9일(한국시간)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꺾었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상승세인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솔샤르 감독은 “맨시티는 지금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일 것이다. 폼이 좋은 상황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직전에 레알전 승리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가져왔다. 맨시티는 맨시티의 경기를 하고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라고 본다. 맨시티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 왔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배우고 싶다. 그들은 지난 몇 시즌간 최고였기 때문이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는 좋은 도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 1월 상화이 선화에서 임대 온 오디온 이갈로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약할 때 기대한 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타입의 스트라이커이다. 득점을 하고 매경기 찬스를 얻는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이갈로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메이슨 그린우드와 앙토니 마르샬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