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곽민정 인턴기자=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알리손 베케르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알리손은 이미 지난 4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1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29라운드 본머스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상으로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7일(한국시간) 본머스전과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모두 결장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첼시와의 경기 전 훈련장에서 부상을 입었다. 작은 부상이어서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첼시전에 벤치에라도 앉힐 계획을 했다가,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 제외시켰다. 다음 날 확인 결과 근육쪽에 부상이 생긴 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다음 주에도 계속 지켜볼 예정이고 그 때가서 상황을 다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최근 왓포드전에 이어 첼시전까지 패배한 리버풀이 알리손까지 잃으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19일 열린 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0-1로 패배했다. 홈에서 역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알리손의 결장은 위기다. 리버풀은 UCL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중 3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진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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