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보르도와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PSG는 23일(현지시간) ‘2019/2020 프랑스리그1’ 26라운드 지롱댕드보르도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막판 네이마르가 두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29일(현지시간) 27라운드 디종FCO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네이마르가 또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퇴장을 고의적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리우 카니발 축제과 여동생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리우 카니발 축제는 매년 2월말에서 3월초에 열린다. 유럽에서 뛰는 축구선수들은 시즌이 한창인 시기라서 축제를 즐기는 것이 대부분 어렵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6년간 매년 축제에 참석했다. 축제가 열리는 시기마다 부상 혹은 퇴장을 받아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마르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6년동안 매번 축제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가지 않을 것이다”며 팬들의 환심을 샀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다시 한번 퇴장을 당하며 루머를 증폭시켰다.

네이마르는 작년 3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을 때도 카니발에 축제에 참석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네이마르는 “나의 사생활이 나의 경기력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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