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전 리버풀 주장을 맡았던 그레임 수네스가 아스널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잘 잡으라고 충고했다.

아스널은 23일(현지시간)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오바메양은 17골을 넣으며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경기가 끝난 후 수네스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31살 공격수 오바메양은 정말 훌륭하다”며 극찬했다. 수네스는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붙잡아야 한다”며 다른 팀으로 갈 경우 큰 전력소실을 겪을 거라고 경고했다. 오바메양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짓 남았지만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오바메양은 최고의 선수다. 물론 다른 팀들이 오바메양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오바메양을 위한 자리는 아스널에 있다고 설득하고 싶다. 오바메양의 미래는 아스널에 있다”며 재계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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