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르샬이 첼시전 선제골을 넣고 현지 매체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맨유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하고 7위로 상승한 맨유(승점 38)는 4위 첼시(승점 41)와 격차를 3점 차로 줄였다.

전반전 막바지에 맨유의 앙토니 마르샬이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는 후반전 커트 주마와 올리비에 지루가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모두 무산되는 불운을 겪었다. 맨유는 후반 21분 해리 매과이어가 두 번째 골까지 넣으며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뒤 영국 ‘익스프레스’는 첫 번째 골을 넣은 마르샬에게 “공격수로서 득점 임무를 잘 수행했다”라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 8을 부여했다. 아론 완비사카, 프레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 등도 준수한 평점(평점 7)을 받았다.

반면 첼시 선수들의 평점은 전체적으로 저조했다. 마테오 코바치치(평점 7)를 제외하고 모두 6점을 넘기지 못했다. 리스 제임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평점 6, 페드로, 미키 바추아이 등은 평점 5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