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한 뒤 새로 접한 훈련 방식에 대해 만족을 밝혔다.
루카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테르로 합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간절하게 바란 영입이다. 벨기에 대표팀 주전 공격수지만 맨유에서 방출당하는 처지로 전락한 뒤, 루카쿠는 재기를 노리고 있다.
루카쿠는 ‘오트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한 첫 훈련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루카쿠는 “어려웠다. 잉글랜드에서는 훈련이 많았다. 그러나 여기에는 진짜 훈련이 있다”며 인테르 훈련이 더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밀라노 도시도 좋다. 그러나 나는 여기 살러 온 것이 아니라 팀을 도와서 성적을 내기 위해 온 것이다”라며 생활환경은 부차적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등 잉글랜드 북부 도시를 떠나 이탈리아 대도시로 이적한 선수들은 흔히 기후나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을 밝히곤 하지만, 루카쿠는 이 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루카쿠는 어떤 이탈리아 음식을 맛봤냐는 질문을 받자 자신 없는 말투로 “샐러드?”라고 대답한 뒤 웃어 보였다.
사진= 인테르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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