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르쿠스 래시포드와의 재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래시포드와의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3년 6월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7세의 나이에 맨유 유소년 교실에서 축구를 시작해 꾸준히 나라났고, 2015/2016 시즌 데뷔해 네 시즌 만에 170경기에 출전해 45득점을 기록했다.

래시포드는 "7살에 맨유에 입단한 이후 (맨유는) 내 인생의 전부다"며 "선수로, 하나의 인간으로 나를 성장시켰다. 매 경기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특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래시포드는 "솔샤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완벽한 그룹이다"며 "팀을 위해,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래시포드와의 재계약 조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기본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에 옵션 포함시 최대 30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를 조건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1일 선수단을 소집했다. 프리시즌 투어에 앞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지에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맨유 트위터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