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세비야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에 두 사람의 이름을 새기기로 결정했다.
세비야는 2007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안토니오 푸에르타와 2019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이름을 주장 완장에 넣었다. 세비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 이름을 담은 완장을 공개했다.
푸에르타와 레예스는 모두 세비야 출신으로 세비야 데뷔해 활약했다. 푸에르타는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헤타페와 경기를 하던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운명했다.
레예스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비야에서 활약했다. 그는 세비야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로 이적했었다. 레예스는 지난 6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세비야는 세상을 떠난 두 선수의 이름과 번호를 넣은 주장 완장으로 2019/2020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세비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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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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