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하지만 올림픽에도 참가하고 싶다”
킬리앙 음밥페(21, 파리생제르맹)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바라고 있다.
음밥페는 몇 차례나 올림픽 출전 열망을 밝혔었다. 1998년 12월 생인 음밥페는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유러피언 챔피언십(유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하지만 올림픽에도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곳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인상적이다.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이곳을 방문하고 싶다. 내년에 이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나는 항상 올림픽 출전을 꿈꿔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음밥페는 이후 한 마디를 덧붙였다. “물론 그것(올림픽 출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로 2020’ 때문이다. 프랑스는 유로 본선에 참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유로 2016’에서 준우승에 그친 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도 크다. 음밥페는 이미 대표팀 주축 선수다. 유로에 참가하면 올림픽에 나서기가 어려워진다.
유로 결승전은 2020년 7월 12일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개막 10여일 전이다. 만약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올림픽에 바로 나서기가 쉽지 않다.
음밥페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자 트위터에 이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 축구산업 취업 아카데미 개강…현직 실무종사자 강사 초빙
- 제라드, 더비 러브콜에도 “레인저스 떠날 이유 없다”
- ‘예견됐던 이별’ 뉴캐슬 지휘봉 내려놓은 베니테즈
- ‘고딘 공백 메우기’ 아틀레티코, 센터백 2명째 영입 임박
- ‘펠리페 또 골’ 광주, 10승 6무 무패행진
- 맨유-맨시티 모두 ‘맥과이어와 계약 확신’
- [여자월드컵] 필 네빌, 카메룬 경기 거부에 “축구가 아니었다”
- 리자라주, ‘1000억 원’ 에르난데스에 대해 “내 후계자로 충분해”
- 요렌테에 이어 베일, 나초, 어쩌면 이스코까지? 레알의 ‘주전급’ 방출 명단
- [코파] 일본, 8강 좌절에도 “자신감 얻었다” 긍정적 평가
- 세비야, 주장 완장에 푸에르타와 레예스 이름 새겼다
- ‘떠난 것이 실수’ 바르사 복귀 간절한 네이마르
- 즐라탄과 루니 포함된 MLS 올스타, 아틀레티코와 맞대결
- 울산, 호주 국가대표 출신 윙백 제이슨 데이비슨 영입
- 레알이 노리는 차세대 중원 사령관, ‘스페인 U21 맹활약’ 루이스
- 아스널 관심 받던 PSG 은쿤쿠, 라이프치히 이적 눈앞
- U20 마치자마자 ‘열공’ 중인 최준과 정호진, U리그 참가 학점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