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소집 일정을 공지했다. 7월의 시작과 함께 새 시작을 알린다.

맨유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7월 1일 선수단 소집 계획을 밝혔다. 5월 중순 시즌 종료 후 한 달 남짓한 휴식기를 가진 선수들은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맨유의 선수단 중 일부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및 코파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각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일부 선수들은 추가 휴식기를 부여받는다.

소집 후 맨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7월 10일을 전후해 호주 퍼스로 날아가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한다. 호주로 향하기 전 선수단에 대한 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우선 스완지시티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등이 프리시즌 투어 직전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치기 위해 바쁘게 이적시장의 행보를 하고 있다.

맨유는 7월 13일 퍼스 글로리, 17일 리즈유나이티드와 퍼스에서 맞붙는다. 이후 2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인터밀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토트넘홋스퍼, 30일 노르웨이에서 크리스티안스운트, 8월 3일 웨일즈에서 AC밀란과 맞붙는 일정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맨유는 개막전 상대로 첼시를 낙점 받았다. 8월 11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맞붙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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