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에덴 아자르까지 합류하면서 레알마드리드의 1군 선수만 총 37명이 됐다.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이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드리고를 비롯해 에데르 밀리탕,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가 새롭게 팀에 합류하고,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자르도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레알의 1군 명단에는 총 37명의 선수가 포함돼 있다. 5명이 영입됐고, 7명이 임대 복귀했다”면서 “다음 시즌 1군 명단에는 25명만 등록될 수 있다. 방출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들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레알을 떠난 선수는 아직 없었다. 선수단 정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레알은 다음 시즌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레알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그로인해 지단 감독은 변화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선수단 정리도 변화의 일환이다. ‘마르카’는 가레스 베일과 케일러 나바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테오 코바시치 등을 11명을 방출이 유력한 선수로 지목했고, 이스코와 루카스 바스케츠 등 7명의 선수도 다음 시즌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관련기사

저작권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