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우치(폴란드)] 김정용 기자= U20 월드컵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에 국제축구연맹(FIFA) 전설 자격으로 박지성이 참석한다.

14일(한국시간) 폴란드의 우치에 위치한 스타디온 비드제브에서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기자회견이 열렸다. 결승전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FIFA에 따르면 결승전에 'FIFA의 전설‘ 5명이 참석한다. 한국의 전설로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는다. 우크라이나의 전설은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이고르 벨라노프다. 또한 U20 월드컵 우승팀이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 페르난두 쿠투, 아벨 사비에르(이상 포르투갈), 베베투(브라질) 역시 경기장을 찾는다.

박지성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우상으로 꼽았던 선수다. 옆에 손흥민이 있는데도 손흥민보다 박지성을 더 존경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강인은 결승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선수는 나뿐 아니라 다들 우상으로 삼았던 선수"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전설적인 명심판으로 유명한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 역시 경기장에 찾아온다. 비디오 판독(VAR)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새로운 FIFA 규정이 적용된 이번 대회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즈보니미르 보반 FIFA 사무차장 등 귀빈들도 경기장에 온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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