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하 U20 대표팀) 선수를 3명 배출한 울산시는 12일 동해안 더비가 끝난 뒤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현대 관계자는 13일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울산시와 16일 포항스틸러스와 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단체 응원을 하는 방안을 두고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U20 대표를 3명(오세훈, 최준, 김현우)를 배출했기에 특별한 월드컵을 보내고 있다. 울산시는 그 열기를 몰아가기 위해 경기가 끝난 뒤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약 3시간 동안 행사를 한 뒤 시민들과 함께 결승전을 보려고 한다.

 

울산시는 울산현대, 울산시체육회, UBC방송국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원활한 행사 진행과 경기 관람을 위해 음향은 물론 중계권까지 꼼꼼히 따지고 있다.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을 한다. 남자 대표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게 처음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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