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4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대회 개막 첫 날인 23일(이하 현지시간) B조에 속한 일본이 한 경기를 시작으로 F조 한국, D조 카타르, E조 사우디아라비아가 가 경기를 했으나 1무 3패에 그쳤다. 일본이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얻은 승점 1점이 전부다. 한국과 카타르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두 골을 넣지 못하고 패했다. 아시아 4개국은 4경기에서 1골을 넣고 8골을 내줬다.
D조 카타르는 24일 티히에서 나이지리아와 한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 내주며 0-4로졌다. 카타르는 오는 27일 미국을 2-1로 이긴 우크라이나와 2차전을 한다.
F조에 속한 한국은 25일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한 경기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유효슈팅을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하는 2차전을 잡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E조 사우디아라비아는 25일 우승후보 프랑스와 한 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반 12분만에 파라즈 알가샤얀이 퇴장 당하면서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점유율을 68%까지 내주면서 슈팅 17개를 허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8일 말리와 2차전을 한다.
이번 대회는 조 3위도 16강에 갈 수 있다. 아시아 국가는 2차전에서 승점을 얻어야만 16강 희망을 살릴 수 있다. 2차전에서도 패하거나 비기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더 어려워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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