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정정용호도 포르투갈을 이기지 못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한 ‘2019 폴란드 U20월드컵’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7분만에 트린캉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포르투갈 U20 악연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포르투갈 U20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3무 5패로 밀렸다. 최근 5경기에서도 2무 3패만을 기록했고 4골을 넣고 9골을 내줬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에 설욕하려 했으나 하파엘 레앙, 트린캉, 조타를 내세운 포르투갈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모든 부분에서 밀렸다. 슈팅에서 11 대 9로 밀렸다.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점유율도 61%나 내줬다.

 

한국은 이제 상대전적에서 3무 6패로 밀리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17 한국 U20 월드컵’ 16강전에서도 포르투갈에 1-3으로 졌었다. 1991년 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이 8강에서 포르투갈에 0-1로 지기도 했었다.

 

1패를 안은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티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F조 2차전 경기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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