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차세대 골키퍼 딘 헨더슨이 잉글랜드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2부리그지만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은 것이다.

헨더슨은 맨유 소속이지만 올 시즌 셰필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리그 전경기에 출전했다. 헨더슨의 불꽃 선방으로 셰필드는 승격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헨더슨은 44경기에서 21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골키퍼인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것이다. 당장 시즌 종료 후 셰필드에서 맨유로 복귀하지만 재임대 또는 완전 이적이 고려되고 있다. 

셰필드는 이미 수 차례 맨유에 의사를 타진했다. 헨더슨 역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기 위해 맨유를 설득하고 있다. 다만 맨유는 당장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고, 올 시즌 간헐적으로 출전한 세르히오 로메로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헨더슨이 맨유의 1군에 등록될 가능성도 열린 상황이다. 맨유 혹은 셰필드 어디라도 헨더슨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사진=풋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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