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 김동환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스포츠 구단 파트너십에 이어 대규모 팬 파크를 개설한다.

PSG는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중국 상하이 팬 파크 개설을 알렸다. PSG는 상해의 한 대형 쇼핑센터에 인조잔디를 포함한 실내 축구장과 팬 스토어, 레스토랑과 바를 동시에 오픈 한다고 알렸다. PSG의 팬 파크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팀의 경기를 생중계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PSG의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세바스티안 바셀스 이사는 “2011년부터 중국 내에서 PSG의 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랑스 클럽으로 우뚝 섰다”며 팬 파크 개설의 동기를 밝혔다. 

PSG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담당 사무소를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중국 업체와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또한 19일에는 중국 LSG게이밍과 파트너십을 맺고 도타2에서의 명칭권을 획득했다. 도타2에서 PSG.LGD라는 이름으로 팀을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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