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멤피스 더파이(25)가 올랭피크리옹에서 부활의 날개를 폈다.
더파이는 한국시각으로 2일 새벽 툴루즈와 한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리옹은 더파이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얻은 리옹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AS모나코와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줄였고 3위 올랭피크드마르세유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줄였다.
2골을 추가한 더파이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노 디아스, 나빌 페키르(이상 16골)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더파이는 측면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골과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에 리옹으로 와 17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데 그쳤었다.
최근 분위기는 더 좋다. 더파이는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리그와 국가대표팀 친선전(잉글랜드 상대)을 포함한 결과다. 지난달 19일에는 맞수 마르세유와 한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었다. 그는 당시 골을 넣은 뒤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세리머니를 해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었다.
더파이는 지난 시즌 리옹으로 이적한 뒤에 자신감을 조금씩 찾았다. 빠른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슈팅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았다. 그는 리옹에서 부활하면서 대표팀에서도 골을 늘리고 있다. 더파이는 2017년 이후 대표팀에서 1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그는 2016년에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었다.
많은 구단이 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 AC밀란은 계속해서 더파이를 지켜보고 있다. 더파이는 지난 2017년 1월 리옹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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