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홋스퍼의 수비스 대니 로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불안한 루크 쇼의 모습이 직접적 원인이다.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로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예전부터 로즈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전문가들은 로즈가 토트넘과 5년 장기계약을 맺은 만큼 맨유가 그를 영입한다면 2018년 여름 전후에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맨유의 움직임은 최근 빨라졌다. 어쩌면 오는 겨울, 혹은 당장 올 여름이라도 로즈를 데려올 기세다. 기존 왼쪽 수비 자원인 루크 쇼의 상황 때문이다. 쇼는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스쿼드와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쉽게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다.
쇼는 지난 시즌 그라운드 안팎의 태도 문제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고를 수 차례 받은 바 있다. 잠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무리뉴 감독이 만족했지만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아웃됐다. 이제는 컨디션이 ‘아웃’인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네마냐 마티치,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등 3명을 영입했다. 남은 여름이적기간 동안 1~2명을 추가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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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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