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천안시티FC가 검증된 명장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14일 천안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천안은 지난 8월부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지도자를 찾기 위해 폭넓은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박 감독을 구단의 방향성과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로 판단해 구단의 새 사령탑으로 최종 낙점했다.

박 감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2018시즌 광주FC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팀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이후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에서 지휘봉을 잡아 통산 207경기를 이끌며 K리그 베테랑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유연한 전술과 세심한 선수 관리 능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로 평가받는 박 감독은 천안을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선택하며 다시 한 번 지도력 발휘를 예고했다.
박 감독은 “천안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보유한 축구의 중심으로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도시이다. 감독으로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고,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는데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 무척 설렌다. 팬 여러분들이 축구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천안시티FC 제공
관련기사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홈에서만 강한 볼리비아’ 그런데 원정 가면 아시아 패고 다닌다? 홍명보호 상대의 컨디션은
- 투헬 머릿속 케인 백업은 ‘가짜 9번’ 포든? “최전방에 둬도 아무런 문제 없어”
- 홍명보호 상대할 ‘미완성 전력’ 볼리비아, 나흘 뒤 일본전은 ‘핵심 4명 합류'로 정예 구축?
- '푸른 전통의 유산' 수원삼성, 30주년 기념 스토리북 'BLUE LEGACY' 발간!
- ‘K리그 출신 외국 감독’ 월드컵서 볼 수 있을까… UAE, ‘무려 5차’ PO 1차전서 이라크와 1-1 무
김희준 기자
juny66@firstdivis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