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축구과학회가 축구과학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돌아봤다.

한국축구과학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대한축구협회(KFA) 풋볼팬타지움에서 ‘사이언스 & 풋볼 워크숍 2022’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Football: Beyond the New Normal, Toward a New Era of Growth’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의 전술적 특성 변화(최영준, 대한축구협회), 축구 피지컬 측정 항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이탈리아 라치오 프로축구팀의 2021-22시즌 경기수행 분석(알레산드로 폰테, 라치오), 데이터 기반 축구 경기의 패스 공간요인 분석(강지연, 명지대학교)’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다.

‘Coaching & Psychology’ 세션에서는 2022 코스타리카 여자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모바일 기반 멘탈코칭(윤영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김정찬 성균관대 감독은 팀 빌딩과 커뮤니케이션, 서형승 수원FC 코치는 합숙과 비합숙 문화에 따른 팀워크 차이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Technology & Match Analysis’ 세션에서는 김성민 HUDL 담당자가 코칭에 접목시킨 행동주의 모델 이론과 건설적인 피드백의 중요성, 김종원 Bepro 분석관이 국내프로축구 전력분석관 환경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잉글랜드 리그 원 축구 선수들의 선발 출장 여부에 따른 시즌 내 신체 부하(박준현, LJMU), 햄스트링 부상 재활 : 등척성 프로그램 적용 사례(장은욱, 인하대)와 햄스트링 부상 예방 훈련 적용(정연창, 인하대) 등의 주제 발표도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이용수 한국축구과학회장,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 정태석 SPIK 재활의학과원장 등 KFA 관계자와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사진= 한국축구과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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