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베티스전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에게 스페인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레알베티스에 1-2로 패했다.
팀의 패배에도 이강인의 활약은 빛났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정확한 크로스로 베타트 무리치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뿐만 아니라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드리블 성공 7회, 키패스 3회, 패스 성공률 80% 등을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아기레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매우 잘했다"며 "자유를 주면 이에 응답하는 선수다"며 "이강인은 속도를 가졌고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계속 이런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 우리에게는 그가 필요하다"고 칭찬했다.
스페인 매체들도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레알베티스전에서 이강인의 모습에는 훌륭한 선수가 보였다. 진짜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주목했다.
이어 "57번의 터치를 가져갔고 3번의 키패스, 2번의 큰 찬스를 만들었다. 모든 플레이가 좋아졌다"며 "이제는 겉만 그럴싸한 선수가 아니다. 자신의 경력에서 다른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피차헤스' 역시 "베티스전 패배에도 마요르카에서 새로운 싹을 봤다. 이강인이 베티스전에서 자신의 신임장을 보여줬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임팩트는 뛰어남 그 이상이었다"며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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