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연속 1-0 승리로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를 가진 로마가 크레모네세에 1-0으로 승리했다. 로마는 초반 2연승을 달렸고, 승격팀 크레모네세는 2연패에 그쳤다.
로마는 앞선 1라운드에서도 약체 살레르니타나를 만났는데 그 경기에서도 단 한 골로 승리했다. 첫 경기 득점자는 미드필더 브라이안 크리스탄테였고, 크레모네세전은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의 골로 이겼다.
2라운드까지 연승을 달린 세리에A 팀은 단 셋이다. 로마는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 선수단이 가장 화려한 인테르밀란과 더불어 선두 그룹에 포함됐다. 순조로운 시즌 스타트다.
세리에A에서 가장 1-0 승리를 많이 거두는 팀이 로마다. 득점이 적게 나오는 리그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지난 시즌 세리에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골이 많이 터지는 리그였다. 그런 곳에서 무리뉴 감독은 가장 많은 ‘우노제로(1-0)’ 승리를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했는데 이때부터 1-0 승리를 8번 거뒀다.
컵대회에서도 우노제로는 무리뉴에게 행운의 숫자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할 때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1-0으로 꺾었다.
2연승은 좋은 성적이지만 미진한 득점력은 고민거리다. 새 시즌을 맞아 가장 눈에 띈 보강이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격진의 공격 포인트가 없다. 기존 스트라이커 태미 에이브러햄, 2선 공격수 니콜로 차니올로와 함께 새로 합류한 스타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를 조화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기 중에는 세 선수의 합이 잘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골이 터지지 않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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