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2차 클럽상 팬, 관중 관련 수상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2 17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의 관중 유치 성과, 마케팅 활동, 그라운드 품질 등을 평가한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

대전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전은 대상 기간 내 K리그2 최다인 유료 관중 2,301명을 유치했고, 1차(1~16라운드) 기간 대비 관중이 800명이 늘어나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대전은 심사위원회 평가(40%)와 기자단 투표(40%), 팬 투표(20%)로 결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점수 합산 결과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성화 좌석 신설, 치어리더 응원존 확대, ‘’대전하나시티즌 야시장‘ 등 팬 친화적 관람 환경 조성, e스포츠 연계 마케팅 등을 선보여 94.0점을 받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 부문 2위는 유튜버 ‘BDNS(빠더너스)’와 협업한 FC안양(68.9), 3위는 여성 아마추어 풋살팀 ‘레드로즈’를 창단한 경남FC(63.7)가 차지했다.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은 목동종합운동장을 사용하는 서울이랜드FC였다. 목동종합운동장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구단의 철저한 노력으로 1차 기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잔디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 평가 60%(원정팀 40%, 홈팀 20%)와 경기 감독관 평가(40%)를 통해 결정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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