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친환경 현수막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경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마다 쓰이는 현수막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는 우려에 공감해 현수막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공디자인이즘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경남은 지난달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창원 홈 개막전에서 친환경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당 현수막은 타이벡 친환경 섬유로 제작돼 환경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2022시즌을 마친 뒤에는 해당 친환경 현수막을 철거하고 새활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새활용은 경남 지역 내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3개소와 함께한다.

구단 관계자는 "수많은 현수막이 제작되고 폐기되는 과정에서 자원 낭비,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한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현수막 소각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공헌에 작게나마 헌신할 수 있는 친환경 현수막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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