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경남FC가 진해농협이 상호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후 6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진해농협 하나로마트와 사회공헌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뤄진 협약식에는 박진관 경남 대표이사, 김해진 진주농협 사업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경남과 진해농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경남은 진해농협 홍보를 위해 주요선수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구단이 기부 물품을 구매할 때 진해농협을 적극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진해농협은 올 시즌 경남 선수가 득점할 때마다 국내산 김치 5kg 1박스를 적립해 연말 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의 경기 일정 등을 매장 내 DID 패널을 통해 송출하고 진해농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남 구단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박 대표이사는 "진해농협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역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구단과 남창원농협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해농협의 김 사업소장은 "경남FC가 먼저 우리 남창원농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남창원농협도 경남의 경기 일정 등을 홍보하면서 경기 관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상호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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