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방법을 두고 파리생제르맹(PSG) 고위 관계자들의 입장이 둘로 갈라졌다.
인테르밀란 소속 에릭센은 최근 PSG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테르에서 지난 1년 동안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실패했고, 은사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프랑스의 ‘’르 10 스포르트‘에 따르면 현재 ’실세‘인 레오나르두 단장은 에릭센 영입에 현금을 쓰는 대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할 생각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파레데스는 2018년 PSG에 합류해 로테이션 멤버로 뛰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전체 경기의 절반 정도를 소화했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와 엠폴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인테르 입장에서는 해볼 만한 거래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파레데스까지 지키고 싶다는 입장이다. PSG 선수단은 모든 포지션에 걸쳐 믿을 만한 선수의 수가 부족하다. 한 명이라도 더 지킨 가운데 감독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포체티노 감독에겐 중요하다.
에릭센은 맨체스터시티의 영입 제안도 받았으나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하는 편을 더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PSG는 에릭센과 동시에 토트넘홋스퍼의 델리 알리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으로 활약했던 선수 중 최소한 한 명은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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