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헤이니에르 제주스(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도르트문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헤이니에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즉시 자가격리에 돌입한 헤이니에르는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르트문트의 나머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헤이니에르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 동안 브라질 U23 대표팀 소속으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김학범호와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득점도 기록했다. 한국은 이동경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마테우스 쿠냐, 호드리구, 헤이니에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1-3으로 졌다.

‘제2의 카카’로 불리는 헤이니에르는 레알마드리드 유망주로서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돼 활약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헤이니에르가 큰 증상 없이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사진=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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