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로 셀소, 손흥민(왼쪽부터, 이상 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지오반니 로 셀소, 손흥민(왼쪽부터, 이상 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방송사 ‘BBC’가 선정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베스트 팀에서 손흥민이 없는 대신 토트넘홋스퍼 동료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BBC에서 매주 베스트팀 선정을 맡는 가스 크룩스 칼럼니스트는 9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다이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솔리 마치, 대니 웰벡(이상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조르지뇨 베이날둠, 디오구 조타(이상 리버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케인을 선정했다.

리그 선두에 오른 토트넘에서는 2명이 뽑혔다. 토트넘은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꺾고 리그 1위에 올랐다. 특이한 건 이 경기 득점자가 모두 빠졌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전 선제골을 넣으며 9호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후반 교체 투입된 지오바니 로셀소가 추가골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베스트팀에서 빠졌다.

손흥민 대신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칼버트르윈은 에버턴과 풀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고, 10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타는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의 빅 매치에서 1골을 기록하며 3-0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 BB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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