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덴 아자르가 2020-2021시즌 첫 선발출장 경기에서 멋진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첫발을 뗐다.
10월 3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드 디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를 가진 레알이 SD우에스카를 4-1로 꺾었다. 레알이 5승 1무 1패로 경기 종료 직후 기준 선두에 올랐다.
아자르가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패스를 받은 아자르는 상대 진영 한가운데서 짧은 드리블 후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묵직하게 골문 구석에 꽂히는 멋진 슛이었다.
지난 시즌 레알에 합류한 아자르는 라리가에서 단 1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고작 1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며 크게 비판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일단 투입되기 시작하자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앞선 UCL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조절한 뒤 시즌 첫 선발 경기인 우에스카전 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알은 대승을 거뒀다. 전반 45분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기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슛으로 멋지게 득점했다. 후반 9분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은 발베르데가 정확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9분 우에스카의 다비드 페레이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벤제마가 레알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벤제마는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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