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최근 후보 신세로 전락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드디어 선발로 뛸지 현지에서 관심이 높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픽 경기장에서 2020-2021 UCL G조 첫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디발라의 출장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 데얀 쿨루셉스키 위주로 공격진을 운용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18일 약체 크로토네를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친 경기조차 후안 콰드라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등 윙어 자원이 투입될 동안 디발라는 벤치를 지켰다.
유벤투스가 후반 15분 페데리코 키에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고는 하지만 디발라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어 리그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디나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디발라는 크로토네전에서 뛰지 못해 화가 났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축구를 재개했고 아르헨티나에서는 3일 동안 치료를 위해 실내에 머물러 있었다”며 컨디션 난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전망에 따르면 디나모전 역시 디발라는 벤치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피를로 감독은 공격수로 모라타와 쿨루셉스키를 세우고, 애런 램지를 그 뒤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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