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위터 공식 발표
맨유 트위터 공식 발표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알렉스 텔레스 영입을 완료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텔레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 등을 완료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맨유는 1년 연장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

텔레스는 포르투갈의 강호 포르투에서 지난 2016년부터 활약한 레프트백이다. 지난 해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기술, 세밀한 패스 능력을 갖췄다. 기존 레프트백인 루크 쇼, 브랜던 윌리엄스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텔레스는 입단 소감에서 "맨유라는 팀에 입단한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진심으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솔샤르 감독은 팀에 대한 명확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미 코칭스태프와도 충분한 교감을 나눴음을 시사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텔레스의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270억6000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1200만 파운드(약 180억4000만원) 첫 제안이 거절당한 후 이적료를 상향조정하는 결단을 내렸고, 결국 텔레스를 품게 됐다.

 

출처- 포르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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