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마리오 괴체의 바이에른뮌헨 복귀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최근 "괴체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떠나 다시 한번 바이에른에 합류할 것"이라며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이 괴체 영입을 원하고 있고 지난 주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괴체가 플릭 감독과의 통화에서 거취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괴체는 플릭 감독과 과거 독일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별 다른 일이 없더라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는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괴체가 바이에른 이적을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스페인 라리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발렌시아와 세비야가 괴체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괴체는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으로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도르트문트의 최대 라이벌인 바이에른으로 이적을 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3시즌 동안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114경기 36골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바이에른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놀랍게도 다음 행선지는 도르트문트였다. 결국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 팬들 모두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괴체는 더 이상 독일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괴체는 대사 장애와 근육 부상 등으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보여줬던 재능을 바탕으로 발렌시아를 비롯한 라리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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