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브레시아칼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리오 발로텔리(브레시아칼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제노아가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유명 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제노아의 선수단 강화는 멈출 기미가 없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발로텔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세리에B(2부)로 강등된 브레시아칼초와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무직이다.

축구계 악동으로 소문난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에서도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휘말렸다.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자주 노출했다. 성적도 좋지 않다. 세리에A 19경기 5골에 그쳤는데 최전방 공격수로서 부족한 기록이었다.

몸무게 논란도 일었다. 브레시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 정보를 업데이트한 가운데 발로텔리의 몸무게는 99.8kg이었다. 100kg에서 0.2kg이 모자랐다. 체중관리에도 완벽히 실패한 모습이었다.

인테르밀란, 맨체스터시티, AC밀란, 리버풀 등을 옮겨 다니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던 발로텔리의 다음 행선지로 이번엔 제노아가 거론되고 있다.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제노아가 발로텔리 영입을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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